윈도우 11은 디자인만 달라진 운영체제가 아닙니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기능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기능은 윈도우 10에도 존재했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후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명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윈도우 10과 비교해 개선·추가된 윈도우 11의 숨은 기능 10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스냅 레이아웃(Snap Layouts)
윈도우 10: 단순한 화면 분할(좌우 2 분할, 4 분할)만 지원
윈도우 11: 창 최대화 버튼 마우스 오버 시 다양한 화면 분할 옵션 제공. 3열, 비대칭 배치 등 새로운 레이아웃 추가
2. 클립보드 기록(Clipboard History)
윈도우 10: 단순 기록 저장, 기본 UI
윈도우 11: UI 개선 및 클라우드 동기화 강화. 여러 기기에서 클립보드 이력 공유 가능
3. 가상 데스크톱(Virtual Desktops)
윈도우 10: 데스크톱 전환만 가능
윈도우 11: 각 데스크톱별 배경화면과 이름을 개별 지정할 수 있어 작업 환경 맞춤화 가능
4. 포커스 세션(Focus Sessions)
윈도우 10: 타이머 기능 없음
윈도우 11: 시계 앱 내 작업 집중 타이머와 휴식 알림 제공. 생산성 향상에 도움
5. 빠른 설정 패널(Quick Settings)
윈도우 10: 알림 센터와 설정 패널 통합
윈도우 11: 네트워크, 볼륨, 밝기 등을 한 번에 조정할 수 있는 빠른 설정 패널로 개편
6. 다이렉트 스토리지(DirectStorage)
윈도우 10: 지원 제한적
윈도우 11: 최신 게임 로딩 속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전용 API. NVMe SSD와 최신 GPU 환경에서 효과 극대화
7. 다이내믹 리프레시(Dynamic Refresh Rate)
윈도우 10: 고정 주사율만 지원
윈도우 11: 작업에 따라 주사율 자동 조정. 배터리 절약과 부드러운 화면 전환 가능
8. 파일 탐색기 탭
윈도우 10: 탐색기 창마다 별도 실행
윈도우 11: 탐색기 탭 기능 추가. 여러 폴더를 브라우저처럼 한 창에서 관리 가능
9. 빠른 블루투스 페어링
윈도우 10: 설정 앱을 거쳐야 연결 가능
윈도우 11: 빠른 설정 패널에서 블루투스 장치를 바로 연결할 수 있어 과정 단축
10. 자동 HDR
윈도우 10: 제한적 HDR 지원
윈도우 11: HDR 미지원 콘텐츠도 자동 HDR 효과 적용. 색감 향상으로 영상·게임 경험 개선
정리: 업그레이드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
윈도우 11은 생산성, 멀티태스킹, 엔터테인먼트 환경에서 확실히 발전했습니다. 특히 스냅 레이아웃, 포커스 세션, 다이렉트 스토리지, 탐색기 탭은 윈도우 10과 비교해 체감도가 큰 기능입니다. 업그레이드를 고민 중이라면, 업무·게임·멀티태스킹 비중이 높은 사용자에게는 충분히 가치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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