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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수리공 나노블럭 개봉기 – 요시 탄 마리오, 직접 조립해보다
어린이날을 맞아 쿠팡에서 우연히 할인 중이던 나노블럭 제품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품명은 조금 애매한 ‘BEACON 초대형 나노블럭 플라잉 수리공, 혼합색상’. 한눈에 봐도 요시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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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조립에 앞서, 가장 작은 번호가 적힌 봉투부터 개봉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첫 번째 조립 단계에 필요한 부품은 그 봉투에 없었습니다. 이때부터 예감이 왔습니다. 이 제품은 브릭이 조립 단계별로 정리되어 있는 구조가 아니구나.
브릭 분류를 시도했지만,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부품 크기는 작고, 색상도 다양하고, 형태도 유사한 것들이 섞여 있어서 한눈에 파악하고 분류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가장 처음 개봉한 봉투만 정리하고, 나머지는 조립 단계에 맞춰 하나씩 열면서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작은 부품들이 많은 봉투는 봉투에 담아두면 작은 부품이 아래로 가라앉아 꺼내 쓰기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작은 부품이 많은 봉투는 투명한 그릇에 따로 부어 놓고 조립을 진행했습니다.
설명서는 기존 조립된 부분을 푸른 회색으로, 새로 조립할 부분은 컬러로 표시하는 단순한 구조였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이 조립해야 할 부품이 명확하게 눈에 띄지 않아 조립하지 않고 넘어가는 실수가 몇 차례 있었습니다.
또한 설명서 상에서 작은 부품들의 선 구분이 잘 되지 않아 정확한 위치를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일부 부품은 교차 구조로 되어 있어 한두 곳만 고정된 채 조립되어 흔들리거나 밀리는 경우도 있었고, 조립 후 고정력이 떨어지는 느낌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색상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요시의 초록색이 다소 청록색에 가깝고, 갈색 부품은 색상 편차가 있어 하나의 파트 내에서도 색상이 달라 보이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작은 부품들은 조립 후 분해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처음부터 정확하게 조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제품에는 블럭 리무버 같은 도구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분해가 필요할 경우 얇은 –자 시계 드라이버 정도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34단계까지 조립을 완료했고, 약 3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조립된 범위는 요시의 다리와 아랫배, 그리고 마리오의 발 부분이며, 전체 흐름상 90~100단계쯤에는 마리오 본체가 완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본격적인 마리오 상체 조립과, 완성까지 얼마나 더 시간이 소요되는지 확인해보려 합니다. 조립 난이도와 몰입도에 관심 있는 분들은 3편도 기대해 주세요.
이 제품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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