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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한 VR, 생각보다 불편했던 4가지 – Meta Quest 3 입문 솔직 후기

by DEVSBOX 202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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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 Quest 3를 일정 기간 사용해 본 입장에서, 처음 접한 독립형 VR 기기의 경험은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몰입감이나 새로운 인터페이스 자체는 분명 놀라웠지만, 사용자 경험 면에서는 실제로 느낀 불편한 점도 존재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입문자 입장에서 체감한 Meta Quest 3의 단점 4가지를 솔직하게 정리해봅니다.

Meta Quest 3 전면부 카메라 센서 구조 클로즈업
MR 및 트래킹 기능을 위한 전면부 카메라 센서 클로즈업 이미지. 총 4개의 카메라가 배치되어 있으며, 가운데는 깊이 센서가 위치해 있다.

1. 무게감으로 인한 안면 압박

처음 착용했을 때는 생각보다 가볍다고 느꼈지만, 20~30분 이상 사용하면 이마와 광대, 코 주변으로 무게가 쏠리며 지속적인 압박감이 생깁니다. 기본 스트랩으로는 무게 분산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껴졌고, 결국 별도 헤드 스트랩 구매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Meta Quest 3 교체형 헤드스트랩 상단 시점
기본 스트랩 대신 사용 중인 Meta Quest 3의 교체형 헤드스트랩. 무게 분산이 더 잘 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장시간 착용 시 압박감을 줄여준다.

2. 눈의 건조함

VR 콘텐츠에 몰입하면 눈을 거의 깜빡이지 않게 되는데, 그로 인해 사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눈이 쉽게 건조해지고 피로감이 누적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공눈물을 따로 사용하진 않았지만, 연속 사용 시에는 눈의 피로가 분명히 체감되었습니다.

3. 기기 발열 – 콘텐츠 무게에 따라 체감 차이 큼

간단한 앱이나 영상 시청 시에는 기기에서 약간의 미열만 느껴졌지만, 몸을 직접 움직이는 VR 게임을 플레이할 경우, 이마에 접촉되는 상단부에서 기기 발열이 확실하게 체감되었습니다. 운동량이 많은 콘텐츠일수록 체온과 기기 발열이 겹쳐 더 덥게 느껴집니다.

4. 정품 액세서리 가격대가 높은 편

기본 구성품만으로도 사용은 가능하지만, 착용감 개선이나 배터리 확장, 충전 편의를 위해 정품 액세서리를 찾다 보면 가격대가 생각보다 높아 부담이 됩니다. 서드파티 제품도 존재하나 호환성과 품질 우려로 인해 정품에 손이 가게 되는 점도 있습니다.

Meta Quest 3 박스 패키지 전면 사진
Meta Quest 3의 포장 박스 전면.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이지만, 외부 포장에  보증서가 직접 부착되어 있는 점이 아쉬움 으로 남는다. 소장 가치가 있는 박스라면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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