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 수리공 나노블럭 3편 – 중반부 조립 상황과 실제 난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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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조립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 보세요.

플라잉 수리공 나노블럭 2편 – 조립 준비와 초반 진행기

플라잉 수리공 나노블럭 2편 – 조립 준비와 초반 진행기

 

90단계까지 진행된 현재 상황

조립은 현재 90번까지 완료한 상태입니다. 시간은 약 6시간 정도 소요됐습니다. 중간에 부품 실수로 인해 일부를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는 일이 생기면서 예상보다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지금까지의 흐름으로 보면 요시는 대부분 완성되었고, 마리오의 얼굴 아랫부분이 조립되기 시작한 단계입니다.

요시 몸체와 마리오 하부가 완성된 90단계 조립 상황

조립 순서와 진행 양상

60단계 후반부터 요시의 형태가 거의 완성되며, 마리오의 몸체 실루엣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얼굴이나 몸체 조립은 꽤 자연스럽고 표현력도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블럭의 크기나 표면 차이 때문에 같은 색이라도 반사광에 따라 색감이 다르게 보여 얼룩덜룩한 인상이 드는 부분도 있습니다.

요시의 다리 부위 클로즈업. 크기와 표면차로 색이 균일하지 않아 보이는 경우가 있음

조립 난이도 및 설명서 해석

조립이 익숙해지면서 전반적인 난이도는 떨어지는 느낌이지만, 몇몇 부위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요시의 팔이 연결되는 부분은 체결력이 약해서 자꾸 분리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몸체에서 해당 부위를 분리해 따로 조립하는 것이 훨씬 수월합니다.

요시 팔이 연결되지 않은 전면부 모습 – 조립 편의를 위해 팔 부품은 후반에 조립 예정

 

설명서 자체는 복잡하지 않지만, 색이 희미하거나 부품이 겹쳐 보이는 경우가 있어서 자주 놓치고 지나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조립 후 되돌아와서 다시 작업해야 하는 경우가 은근히 피로를 유발합니다.

무게중심과 연결부 단차 문제

요시의 머리가 무거운 구조라 상체 무게가 앞쪽으로 쏠립니다. 하체는 평평하지만 다리 부위가 조립 중간에 위치해 있어 구조상 무게 균형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흔들리거나 기울어지는 정도는 아닙니다.

요시 머리 쪽 무게로 인해 조립 중 앞쪽으로 기운 모습

또한 마리오와 요시를 따로 조립하면서 발생한 누적 오차로 인해, 두 캐릭터를 연결하는 부위에서 단차가 발생해 정확히 맞물리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 부위는 조립 마감 시 꼭 확인해야 하는 포인트입니다.

요시와 마리오 연결부의 단차 – 조립 시 정확한 맞물림 확인 필요

전체 진행률과 조립 피로도

전체 단계 중 약 60% 정도를 완료한 것으로 보이며, 마리오 외에도 크고 작은 파츠들이 남아 있어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실루엣이 점점 완성되면서 성취감도 있지만, 설명서를 지나치고 돌아오는 일이 잦아 피로도는 상승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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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 난이도나 구조, 색상 표현 등에서 호불호는 있겠지만, 어느 정도 조립 경험이 있다면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단, 시간과 인내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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