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환경에서 중요한 요소는 단순히 해상도나 크기만이 아닙니다. 특히 모니터의 주사율(Hz)과 응답속도(ms)는 게임의 몰입도와 승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스펙입니다. 하지만 두 용어가 혼동되기 쉽고, 어떤 게 더 중요한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두 요소의 차이점과 실사용 기준에서의 선택 팁을 정리합니다.
1. 주사율이란? – 화면이 1초에 몇 번 바뀌는가
주사율(Refresh Rate)은 모니터가 **1초에 몇 번 화면을 새로 그리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단위는 Hz(헤르츠)입니다. 60Hz는 1초에 60 프레임, 144Hz는 144 프레임을 표현할 수 있죠. 주사율이 높을수록 화면이 부드럽고, 특히 FPS나 레이싱 게임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장르에서 체감이 확연히 다릅니다.
2. 응답속도란? – 픽셀이 얼마나 빨리 바뀌는가
응답속도(Response Time)는 **모니터 픽셀이 한 색상에서 다른 색상으로 바뀌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단위는 밀리세컨드(ms)이며, 일반적으로 낮을수록 좋습니다. 1ms 응답속도를 가진 모니터는 빠른 액션 장면에서도 잔상이 덜하고, 입력 지연도 적은 편입니다.
3. 잔상 vs 고스트 현상 – 체감의 차이
주사율과 응답속도는 모두 시각적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요소인데요, 대표적인 현상이 잔상(Motion Blur)과 고스트(Ghosting)입니다.
4. 무엇이 더 중요한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게임 장르에 따라 중요도가 달라집니다.**
- FPS / TPS / 레이싱 → 주사율 + 응답속도 모두 중요 (144Hz + 1ms 이상 추천)
- RTS / 시뮬레이션 → 색감이나 해상도 중요 (IPS 패널 선호)
- RPG / 캐주얼 → 60Hz도 무방하지만 고주사율이면 더 몰입감↑
또한 고주사율을 쓰더라도 **그래픽카드가 해당 프레임을 뽑아주지 못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G-Sync나 FreeSync 기능도 함께 고려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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